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잔 자치령 (문단 편집) === 정치 === 자치령의 수반인 란데스헤르(자치령주)는 종신제로 60명으로 구성된 장로회의에서 선출되며, 유권자의 20%가 요구하면 장로회의가 소집하여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란데스헤르를 탄핵할 수 있다고 간략하게 소개된다. 아마 모티브가 된 [[베네치아 공화국]]과 비슷한 체계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렇게 보면 본국인 은하제국과는 달리 일단 [[공화제]]에는 해당되고 잘하면 간선제를 통한 [[민주공화제]]에 가까운 체제, 못하면 [[과두정]]에 가까운 체제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핵심은 장로회의의 성격과 선출방법인데, 거기까지 구체적으로 설명되지는 않아서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 다만 건국 100여년이 지났는데도 역대 란데스헤르는 고작 다섯명이었으니 정치는 꽤 안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include(틀:스포일러)] '''위의 정치체계는 그저 껍데기일 뿐, 실제로는 [[지구교 총대주교]]가 페잔을 간접통치하는 [[제정일치]] 체제였다.'''[* 기실 지구교가 아니더라도 페잔 자치령이 민주공화제나 귀족공화제와 가까워보이는 체제라고 말했지만 란데스헤르의 임기가 무기한이고 의회제 비슷한 것도 없다는 점에서 그래도 시민들이 제국보다 자유로운 면이 있다는 것을 감안해도 '[[로엔그람 왕조]]가 [[선거군주제]]를 택한 형태'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애초에 페잔 자치령을 설립한 것도 [[지구교]] 였다. 지구교는 레오폴드 라프에게 거액의 금전을 주어[* 이 금전의 출처는 바로 [[시리우스 전역]] 당시 [[지구통일정부]]의 높으신 분들의 비자금으로 모아둔 금괴] 제국 정부에 [[로비]]하여 페잔 행성의 내정자치권을 얻어냈고 이후 페잔의 지위를 이용하여 제국과 동맹의 전쟁을 부추기면서 궁극적인 목적, [[지구(은하영웅전설)|지구]]를 다시 인류사회의 중심지로 만드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려 했던 것이다. 페잔 란데스헤르는 지구교의 뜻에 따라 선출되고 끊임없이 지구교의 통제를 받으며 말을 듣지 않으면 제거당한다. 장로회의에서 열리는 선거는 그저 외부인들에게 페잔의 실체를 숨기기 위한 연극에 불과하다. 때문에 페잔은 종종 자신과 이익이 되지 않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양의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본편 시점(우주력 796년)의 페잔 란데스헤르인 [[아드리안 루빈스키]] 역시 지구교도의 꼭두각시였다. 루빈스키는 지구교의 목적을 위해 봉사하고 지구교는 루빈스키가 딴마음 먹지 못하게 감시하는 등 그를 이용해 목적을 달성하려 했다. 페잔 자치령이 [[에르빈 요제프 2세]]를 납치해서 동맹으로 망명시키고 [[은하제국 정통정부]]의 설립을 도운 것도 전부 [[아드리안 루빈스키]]가 지구교에게 계획을 보고하여 승인을 얻어 일어난 일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정보의 귀재라던 페잔인들의 99.98%도 모르는 일급기밀이었고, 당연히 동맹이나 제국은 그 사실을 조금도 알지 못했다.[* 그나마 양 웬리는 페잔 자치령의 비합리적인 행보를 보고 그들 뒤에 누군가 있지 않을까라고 추측은 했다. 하지만 그것이 지구교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이러한 사실은 [[지구교]]의 주교 [[데그스비]]가 페잔에서 탈출한 [[율리안 민츠]]에게 남긴 말에 의구심을 품은 율리안 민츠가 직접 지구에 가서 [[지구교]]의 데이터베이스를 복사한 다음에야 밝혀졌으며, 제국이 페잔과 지구교의 관계를 정확하게 알게 된 것은 [[루빈스키의 불 축제]] 이후 체포된 [[도미니크 생피에르]] 여사의 [[증언]]을 통해서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